왜 복권이 조작이라고 할까? (1)
나는 매주 복권을 산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복권이 조작이라고 욕한다.
나는 자기가 당첨안된다고 조작이라고 하는 한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 수가 상당해서 직접 알아보려고 한다.
중국자본이 들어가서 개입이 있다?
과연 진실일까..?
동행복권은 (주)동행복권 - 모기업으로 (주)제주반도체가 있다.
(뜬금없이 제주반도체..? 사업다각화로 운영할 수도 있으니깐...)
2000년에 (주)EMLSI 설립으로 시작해서 2005년에 제주도로 이전, 2013년에 법인명 변경 (EMLSI → JSC / 제주반도체)
전자공시에서 살펴보면 대표자와 가족이 대략 10.5%정도를 보유하고 있다.중국인 개개인이 소유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법인이나 개인이 5%가 넘는 경우는 대표자빼고는 없다.
2015년엔 윙 챔프 인베스트먼츠 리미티드(wing champ investments limited)라는 중국계 회사가 있었지만 주식매매계약 내용이 있는데 잘 모르겠지만... 바로 나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5101939665
제주반도체,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해제
제주반도체,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해제, 경제
www.hankyung.com
그다음에는 대만회사 슌치인 인베스트(Hsun Chieh Investment)에서 전환사채(CB)인수를 포함해서 대략 10%의 지분을 얻었다가
Hsun Chieh Investment나 Hsun Chieh Capital이나 이름을 보면 똑같은 곳이다.(2번째 이미지는 시간외로 주식 옮겼다는 내용)
가장 최근이 2021년인데 이때 0.89%까지 처분했다.
이후 지금까지 5%이상으로 지분이 올라온 중국인이나 중국자본은 보이지 않는다.
2018~2021년전에는 중국자본 이슈가 있을수는 있지만 지금은? 이런 의혹을 제기하기에는 자본이 엮여있진 않아보인다.
왜인지 모르게 나무위키에는 2023.4 기준 슌치인 캐피탈 지분이 5%이상으로 나와있는데 전자공시에서는 못찾겠다..
2018년에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뀌었다.
하필 변경될때 슌치인 투자회사와 겹쳐서 그런것 같다.
2018년 복권위원회의 새 수탁사업자 공모에서 제주반도체를 중심으로 모인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입찰에 성공해 2018년 12월부터는 나눔로또가 아닌 동행복권이 로또를 비롯한 복권 발급 및 운영을 전담한다.
또한 중국 유출로 더 이슈가 있었는데 2006년이다. (이건 진짜 잘못된거니깐 처벌받는게 맞긴해)
이걸로 중국자본을 연결지어서 하기에는 너무 과하지 않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2232510?sid=101
반도체기술 유출 법정구속<제주지법>
EMLSI 이사 등 3명..대표 등 10명은 집유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21일 반도체핵심기술을 중국으로 ...
n.news.naver.com
다만 SC Chien이라는 사람을 찾아보면 슌치인 인베스트의 대표자이면서 UMC의 이사로 있다.
UMC는 참고로 대만 2위 전세계 3위 파운드리 회사이다.(TSMC - 삼성 - UMC)
최근 관련 뉴스를 찾아보면 UMC는 중국과 합작회사 uscxm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관련 회사들이 다 반도체인데 복권같은 사업이 아니라 투자한 반도체쪽 기술유출이 더 포커스가 되야했을 것 같긴하다.
다른 이슈들이 있지만 다음편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