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오션(Frank Ocean) LP 재발매...사고싶다.
음악을 듣기 시작했을 때 나는 힙합을 좋아했다.
산이(San E) 노래와 다듀 노래가 플레이리스트의 전부였다.
산이의 앨범중에 고난의 시기, 양치기 소년, Not Based on the True Story는 진짜 무한반복하면서 들었던 것 같다.
위 앨범 말고 곡으로 보면 Do it for Fun, Rap Circus, Champion Belt도 진짜 좋아했다.


이후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프랭크오션(Frank Ocean),검정치마,데이먼스이어의 노래를 추천받았다.
물론 이때가지만 해도 이 노래를 들을 준비가 안되어있었다.
나와는 너무 다른 취향이였기에 공감 자체를 못한것 같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은 프랭크오션과 칸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되었고
평소에는 잔잔한 감성을 내는 노래들을 주로 듣는다.
프랭크오션의 노래는 독보적인 감성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남들에게 노래를 추천할 때 프랭크오션만큼은 특정 곡을 추천하지 않고 앨범 전체를 듣는걸 추천한다.

오늘(2025.2.15) blonded 사이트에서 "BLONDE" LP 재발매 알림이 떠서 글을 쓴다.
BLONDED
BLONDED
blonded.co
환율탓일까? 이전에는 배송비도 없었고 배송비가 생긴이후에는 합쳐서 10만원 아래였는데 13.6만이라니
물론 LP를 들을 수 있는 장비도 없어서 단순 소장용인데 이 정도를 선뜻 내기에는 부담스럽다ㅠ
그리고 매년 재발매해서 살 기회는 또 나올것 같아서 패스하지만 너무 가지고 싶다.
나중에는 LP 기기와 좋아하는 앨범 여러개를 사는게 나의 작은 꿈이다.


현재는 노래를 안내고 있어서 괘씸하다.
이정도 재능이면 솔직히 노래 안내는건 죄가 아닐까..?